서울시는 재활용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낮은 금리로 빌려준다.
시는 16일 재활용품의 재생처리와 폐기물의 자원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 0.8% 저리의 재활용사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내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로 사회적 기업이 우선권을 갖는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시설자금 2억 원, 운전자금 1억 원 등 총 3억 원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1년에 한 번 지원할 수 있지만 올해에 한해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공고를 냈다.
융자 신청 희망 사업자는 신청서와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해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시청 남산별관 1층에 있는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