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물 압력으로 1,990선에서 공방

코스피지수가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로 1,99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4일 오전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73포인트(0.09%) 내린 1,991.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의 관전 포인트로 ▲외국인 연속 순매수 지속 여부 ▲기관의 매물 압력 ▲전일 코스피 2,000선 회복 시 주도주였던 삼성전자(005930)의 흐름 등 세 가지를 꼽고 있다.


3일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던 외국인은 이날도 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이 126억원을 내다파는 등 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막고 있다. 개인은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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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등락폭이 커지 않은 가운데, 운송장비가 1.59% 하락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전기가스업도 하락중이다. 전기·전자, 기계, 건설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전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삼성전자가 0.29% 오른 139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는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01포인트(0.36%) 오른 559.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0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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