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분야 방위산업전문업체인 퍼스텍이 글로벌 EMS(전자제품 전문생산 서비스) 전문기업과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퍼스텍은 EMS 전문기업인 셀레스티카와 포괄적인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별도의공동마케팅팀을 구성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및 판매망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셀레스티카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전기 및 통신제품의 디자인, 제조, 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 30여개의 생산공장을 갖춰 연간 8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의 기술 및 마케팅 노하우를 조화시켜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퍼스텍은 지난달 초 미국 페어차일드 콘트롤러와 항공기용 환경제어장치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협약(MOA)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