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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어린이 재활병원에 후원하기로 했다.
넥슨 컴퍼니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총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재활병원 신설은 푸르메재단의 주도로 시민, 기업 등의 기부와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푸르메재단은 넥슨의 이번 기부를 기리기 위해 병원 공식 명칭을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으로 정했다. 병원은 2016년 개관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에게 재활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 병원. 지난 3월에 착공했고,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로 연 15만명 장애 어린이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올해까지 NXC, 넥슨코리아, 네오플 등 넥슨 컴퍼니 관계사들은 총 134억원을 푸루메 재단에 전달했다. 병원 완공까지 66억원을 추가 기부한다. 병원 건설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430여억원 중 절반 가까이 기부한것.
넥슨은 2005년부터 소아병동 방문, 넥슨 작은 책방 설립 등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해 왔다. 2012년엔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고 국내 최초 장애 어린이를 위한 총합형 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이정식 푸르메재단 공동대표는 “건립기금은 물론 재능 기부, 봉사 등으로 장애 어린이를 위해 헌신한 넥슨 컴퍼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병원 이름에 넥슨을 더하기로 했다”며 “국내 수많은 장애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의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병원의 건립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