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매년 6월 선물옵션 만기에 코스피200지수의 정기변경이 이뤄진다”며 “올해에는 이마트, 한국항공우주산업, 코스맥스, 휴비스, 넥센, 코리아써키드가 신규편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영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기변경을 앞두고 이달 신규편입 종목을 매수한 뒤 4월 말 이전에 청산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4월 말 정기변경 공시와 변경일 사이의 수익기회는 상대적으로 적으며 편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피200지수의 편출 종목을 매도하는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한진중공업홀딩스, 일진전기, 동아원, 한솔테크닉스, 경방, 대한제분이 코스피200지수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들 종목도 4월말 이전에 청산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