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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른병원, 미국 척추전문의 '다니엘 김' 교수와 학술협약 체결


세바른병원이 지난 16일 미국 텍사스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척추전문의인 ‘다니엘 김’ 교수를 초빙해 세바른병원과의 의료활동 학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교수는 한국계 척추 전문의로서 스탠포드대학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하고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에서 1년에 4,000건의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그는 또 인공디스크와 역동적 척추간 기구 및 척추 수술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구들을 개발했으며, 미국의 신경외과 교과서인 ‘Tumors of the Spine(척추 종양)’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날 세바른병원을 찾은 다니엘 김 교수는 학술협약 체결에 앞서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수술의 현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시간 가량 강연을 진행했다.


그동안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은 최소 침습적, 즉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 최소화 방향으로 발전돼 왔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현재 미세 특수 카테터(바늘)를 이용하는 비수술적 시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수술적 방법에서도 피부절개 범위를 대폭 줄여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여기에 내시경 기능을 더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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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김 교수는 강연에서 현재까지 자신이 직접 집도한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수술 사례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하며 다양한 치료법과 활용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연에 참여한 세바른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은 강의 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바른병원과 다니엘 김 교수는 교육지정병원의 선정과 해외연수기관 지정 등 각종 업무 및 학술 분야에 대해 서로 적극 협력하며 연구활동에 대한 재정, 인력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세바른병원 신명주 대표원장은 “다니엘 김 교수와의 학술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전문의 초빙 강의는 물론, 국내외 유명 의료진과의 교류협력을 체결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 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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