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연아 주가 '쑥쑥'… 올 수입 40억 달해

내년까지 누적매출 100억대 이를듯

불황에도 '김연아 마케팅'은 굳게 닫힌 기업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끝난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을 전후해 김연아(18ㆍ군포 수리고3)의 주가는 최고에 달했다. 정확한 집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연아가 후원계약과 광고출연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만 35~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CF 출연료가 6억~7억원까지 치솟은 것을 고려하면 내년까지 누적 매출이 1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15일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김연아를 후원하는 메인 스폰서는 KB국민은행ㆍ나이키와 함께 3곳이 됐다. 광고계약을 맺은 업체는 매일유업ㆍLG생활건강(샤프란, 라끄베르), 아이비클럽ㆍP&G(위스퍼) 등이다. 관련상품을 파는 라이선싱 계약도 뚜레주르와 제이에스티나, 유니버셜뮤직 등 3건이나 되고 스포츠토토와도 초상권 계약을 맺었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3M 넥스케어와 LG전자 디오스, 그리고 올 초 계약이 끝난 롯데칠성 아이시스 등을 합치면 올해 13~14개 업체가 김연아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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