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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이 개청 1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에 다가가는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개청 10주년에 앞서 지난달 말부터 약 일주일동안 울산청과 각 경찰서 직원, 기동대와 방범순찰대 전ㆍ의경이 모두 참여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이웃을 방문하고 적십자혈액원과 협조를 통해 릴레이 헌혈운동을 벌였다. 울산청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면 범죄 유혹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려는 취지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