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그림으로 배워 머리에 쏙쏙

위버스마인드 '뇌새김' 써보니

태블릿PC 닮아 언제어디서나

영어·일어·중국어 독학 가능


'외국어 익히기에 흥미를 갖게 할 수 있는 제품'

교육콘텐츠 제작업체인 '위버스마인드'의 외국어 학습기 '뇌새김(사진)'을 사용해본 평이다.


우선 디자인은 일반 태블릿과 비슷했다. 애플의 아이패드처럼 앞면은 흰색 바탕에 뒷면은 은색의 메탈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화면 크기는 7인치. 터치스크린과 테두리 사이 공간은 작은 편이어서 넓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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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켜면 일반 태블릿PC와 같다. 외국어학습 아이콘을 누르면 메뉴는 △뇌새김 워드(영단어) △뇌새김 토크(영어회화) △뇌새김 토익스피킹(공인영어) △뇌새김 주니어영어(문법·시험) △뇌새김 중국어 △뇌새김 일본어 등 6개로 나눠져 시작한다. 학습한 시간과 학습 내용을 분석할 수 있어 원하는 목표 레벨을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중 뇌새김 워드는 특허받은 스토리텔링 학습법으로 단어의 의미를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을 통해 문맥과 상황·의미를 바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뇌새김 토크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춰 학습자의 발음을 인식,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 교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뇌새김 토익스피킹은 학습자가 2주에서 2개월까지 원하는 학습 기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단기간 내에 토익스피킹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 제품 출시에 앞서 취업 준비생 10인으로 구성된 '토익스피킹 레벨업 체험단'이 2주 간 테스트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뇌새김 중국어는 중국어의 독특한 발음과 성조 학습부터 단어·문장·회화까지 그림과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내장된 학습과정만 따라 하면 중국어를 처음 접하거나 한자를 잘 모르는 학습자도 누구나 쉽게 마스터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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