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 17:57
홍콩을 비롯, 동남아시아국의 주가가 18일 전날의 미국, 유럽주가의 동반 폭락의 영향으로 대부분 급락했다.
홍콩의 항셍(恒生)지수는 전날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한데다 실업률이 15년내 최고치를 보이는 등 자국경제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전일보다 215.86포인트(2.8%) 하락한 7360.71을 기록했다.
필리핀의 마닐라지수는 세계주가 폭락에다 수익성 악화로 필리핀항공의 영업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94.63포인트(7.5%) 급락한 1174.61을 보였다. 싱가포르 주가도 30.08포인트(3.2%) 하락한 911.34, 타이완 주가도 38.76포인트(0.5%) 떨어진 6961.76을 나타냈다.
한편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집권 자민당과 야당간의 금융개혁법안 합의전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보다 60.49엔(0.44%) 상승한 1만3,919.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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