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4일 자사의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차량 3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부평본사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최수종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GM 임직원들이 매월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쉐보레 스파크 33대와 다마스 2대 등 총 35대의 차량이 전달됐다. 차량을 기증받은 기관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노숙자,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복지단체들로 앞으로 간병과 상담, 교육, 급식지원 등에 차량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카몬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차량이 전국 방방곳곳의 복지 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의 ‘아름다운 발’이 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임직원들의 이 같은 정성이 한국GM의 성장에도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이에 앞선 지난 3월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와 차량기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700여곳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