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무협, 무역인력 종합취업센터 신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월 무역인력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역인력 종합지원센터는 무역마스터ㆍ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과정을 이수한 청년 인력, 중장년 퇴직인력, 군 특성화고 출신 제대인력 등 특수인력 채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무협은 이 센터가 이미 운영중인 온라인 취업 포털 ‘잡 투게더’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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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무협은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시행하던 무역인력 지원 사업도 재정비해 정책과제 개발, 맞춤형 교육, 취업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취업지원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무협 산하의 국제무역연구원이 인력 수급 개선 방안에 대한 정책 과제를 개발해 정부에 건의하고 무역아카데미는 다양한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무역인력 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이들 인력의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무협은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12개 국내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단기 무역인력 양성 과정을 더욱 확대ㆍ운영하는 한편 취업연계형 중장기 교육 과정을 연내 대구경북, 대전충남 등 2개 지역에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무역인력 지원 방안은 특히 최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무역실무인력, 해외마케팅인력, 지역전문가 양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며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 및 실업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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