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서울 전세아파트 절반이상 3.5억원 넘어

아파트 전셋값, 2009년부터 6년6개월 연속 올라

8월 아파트 중위전세가 2억70만원 …전년比 13.6%↑

서울 중위전세가 3억5,092만원… 전년比 18.9%↑

월세전환·초저금리·재건축등으로 전셋값 급등




전국 아파트 전세 물량 중 2억원을 웃도는 것이 지난달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에선 3억5,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과반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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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이 2009년 3월부터 6년6개월 연속 올라 역대 최장의 상승흐름을 보인 결과입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의 중위 전세가격은 2억70만원으로 전월보다 0.8%,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올랐습니다. 서울 전체의 중위 전셋값은 지난달 3억5,092만원으로 전월보다 1.2%, 지난해 8월보다 18.9% 뛰었습니다. 2년 전에 비해 약 9,000만원, 32.8% 오른 가격입니다.

전세가격 강세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 초저금리 상황과 맞물려 가속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강남 4구에서 잇따라 추진된 재건축 사업이 전셋값 급등과 전세난 심화를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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