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13:37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위원장 崔相容)가 주최하는 제3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7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내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개막된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경남과 울산은 공동출전) 대표선수 1,562명이 컴퓨터조립, 자동차수리, 보석가공 등 49개 종목에 출전, 춘천기계공고, 춘천실업고, 춘천농공고, 강원직업전문학교 등 4개 경기장에서 메달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 1, 2, 3위 입상자들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1급 자격이 주어지며, 평가전을 거친 후 99년 11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또 1위는 6백만원, 2위는 4백만원, 3위는 2백만원, 장려상 수상자는 1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측은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대규모의 선수들이 출전한다"면서 "과거 대회와 비교할 때 컴퓨터를 사용해 두뇌기능을 요구하는 종목들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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