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골프특화 카드' 출시 잇달아
무료 개인레슨·주중 부킹·그린피·용품 할인혜택…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신용카드사들이 골프특화 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환카드는 골프다이제스트ㆍ스카이72ㆍ한솔개발 등과 제휴해 다양한 골프 특화서비스와 플래티늄 카드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결합한 ‘더골프’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카이72에서 드림골프레인지 무료이용, 스윙 진단, 필드 무료 개인레슨, 자녀를 위한 어린이 골프교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슨의 경우 전문 커리큘럼을 거친 골프다이제스트 소속 인스트럭터가 진행한다.
또 스카이72 4개 코스, 한솔오크밸리 3개 코스에 대해 무료 주중 부킹서비스와 오크밸리CC 및 퍼블릭 골프장 주중 10% 할인, 오크힐스CC 10%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30만원으로 고급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회원 수는 1만72명으로 제한한다.
롯데카드는 글로벌 골프서비스로 태국 치앙마이 그린 밸리 컨트리클럽 그린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플래티넘’ 카드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센터 마스터 숏게임 10% 할인(워커힐) 및 마스터 원데이 5% 할인(솔모로CC)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전국 60개 주요 골프장 주중ㆍ주말 예약서비스와 함께 골프잡지인 골프매거진 연간구독료 40% 할인혜택도 준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골프포털 골프스카이와 제휴해 각각 ‘신한 알바트로스’ '골프스카이' 카드를 내놓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골프스카이 강남 센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골프용품 구입시 상시 5% 할인 및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되고 전국 50여 골프장 주중ㆍ주말 무료 부킹 서비스가 주어진다.
또 캘러웨이ㆍ테일러메이드ㆍ맥그리거ㆍ클리브랜드 등 유명 브랜드의 최신 골프클럽을 최장 5일까지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 골프 입문자나 클럽을 교체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클럽을 경험하고자 하는 골퍼들에게 유리하다.
입력시간 : 2007/10/09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