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노조 "청와대 낙하산 인사 땐 총파업"

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은 12일 거래소 상임감사 선임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가 386 출신의 부적격 인사를 거래소 상임 감사직에 선임하려 하고 있다”며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노조는 “청와대가 낙하산 인사 개입을 중단하지 않으면 오는 25일 감사 선임을 위해 열리는 주주 총회장을 봉쇄하고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노조는 이어 “거래소 상임감사직은 증시에 대한 전문지식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인데도 청와대는 정치권과 투기자본에 깊숙하게 관여한 의혹이 있는 김모 회계사를 밀실ㆍ보은 인사로 내정해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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