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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남아공월드컵때 서울·청계광장 응원공간으로 外
남아공월드컵때 서울·청계광장 응원공간으로
오는 6월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기간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이 시민들에게 응원공간으로 개방된다. 그러나 특정단체나 기업의 로고ㆍ광고판 등은 사용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남아공월드컵 기간에 길거리 응원의 메카로 자리잡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두 광장의 길거리 응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이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청 내 화장실을 개방하고 아리수를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특정단체나 기업이 응원행사를 주관할 경우에는 조례에 규정된 일정한 사용료를 부담해야 한다. 기본 사용료는 시간당 주간 13만원, 야간 16만9,000원이다. 광장 개방일은 조별리그가 열리는 6월12일과 17일, 23일과 16강전 개최일 등 한국팀 경기일에 국한된다.
지리정보 웹사이트서 지하철역등 영상물 제공
서울시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리정보시스템 웹사이트(gis.seoul.go.kr)를 통해 5일부터 각 지하철역사와 남대문시장ㆍ한강공원을 담은 영상물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영상물에는 ▦서울시내 지하·지상철 역사 ▦외국인 방문객 및 서울이 자주 이용하는 남대문시장 골목길과 상가내부 ▦한강공원ㆍ선유도ㆍ서울숲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경로 등이 서비스된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영상물에는 복잡한 지하철 내 이동경로가 상세하게 표시돼 주변사람들에게 따로 물어보지 않아도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시는 앞으로 지하철 출구와 연계되는 지상도로와 재래시장 등으로 영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1·2급 호텔 식당등 대상 특별위생 점검
서울시는 6일 시내 42개 특 1ㆍ2급 호텔의 식당과 제과점ㆍ주류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조리장 청결 상태와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영업주가 업소 위생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는 ‘인터넷 자율 점검’제도의 참여도도 확인한다.
서울시민에 나무 13만8,000그루등 제공
서울시는 ‘푸른서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자투리땅에 심을 나무 13만8,000그루와 화초 6만7,000본을 시민 2,400여명에게 나눠준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담과 도로 주변의 남는 땅 5만5,000여㎡(서울광장 4배 크기)에 심을 수목에 대한 신청을 각 자치구를 통해 받았다. 시는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해 시민들이 식목일인 5일부터 열흘 이내에 나무심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성동구, 셋째 아이부터 보육료 전액 지원
서울 성동구는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셋째 아이부터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현재 만 5세 이하의 셋째아 이상에게 보육료의 50%를 지원해왔으나 출산장려를 위해 보육료 지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또 민간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가정에는 구립보육시설과의 보육료 차액(5만2,000~6만6,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간보육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료가 싼 구립보육시설에 입소대기 아동이 몰리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성동구는 또 현재 둘째 아이 이상부터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첫째 아이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저출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과 보육환경 조성에 앞설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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