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보고서에서 “에스원의 2ㆍ4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7.8% 증가한 3,084억원,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3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이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에스원의 외형 성장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부터 가정용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삼성그룹 계열사의 매출 확대도 예상된다”며 “계열사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상품 원가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에스원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8% 증가한 1조2,146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1,4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원의 목표주가로 7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