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엔지니어링의 작은 기적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프로젝트 현장의 근로자들이 22일 1억2,000만 인시 돌파를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현장에서 무재해 1억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시(人時)’는 한 사람이 1시간동안 일한 양을 뜻한다. 1억2,000만 인시 무재해는 근로자 1만 명이 하루 10시간씩 3년이 넘게 일했을 때 한 건의 재해도 없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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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3월 아람코로부터 28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샤이바 가스·오일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산업단지 하나를 통째로 건설하는 작업을 벌여 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50도를 넘는 폭염과 모래바람뿐인 사막에서 오랜 기간 동안 무사고를 달성해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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