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900억 들여 지역전략산업 육성"

울산테크노파크, 2013년까지 광역경제권사업등 추진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오는 2013년까지 광역경제권사업 및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을 위해 총 900억원을 투입한다. 26일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2009년도 업무보고회’를 통해 2단계 지역전략산업 진흥사업과 광역단위 특화산업 분야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광역경제권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을 보면 우선 광역경제권 사업 가운데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 주체를 맡고 있는 그린카오토밸트 사업의 경우 모두 4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그린카 파일럿 시험동 구축,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R&D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또 울산과학연구단지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427억원을 투입, 집적화 된 R&D 기관 중심의 핵심기술 개발의 활성화를 앞당긴다. 울산 테크노파크는 이와 함께 창업보육사업과 전문기술교육사업, 네트워킹사업, 기술경영통합플랫폼사업, 지역산업 DB구축사업, 지역기술이전센터사업 등 기업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창업보육사업의 경우 총 116개 기업에 대해 맞춤형 R&D 지원사업, 초창기 창업 및 연구소 설립, 기술개발 절차 등 전반적인 컨설팅과 경영자문도 할 계획이다. 전문기술교육사업의 경우는 자동차분야, 정밀화학분야, 일반분야 16개 전문분야에서 1,630명을 교육, 일자리 창출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의 녹색성장정책과 관련, 친환경 청정기술센터 조성사업도 실시한다. 울산테크노파트 양홍근 단장은 “울산테크노파크의 올해 예산은 311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2억원이 늘었다”며 “이 가운데 연구사업비를 작년 93억원에서 2배 이상 늘린 210억원으로 대폭 증액 시켜 지역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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