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아이튠스 앱스토어에 지금까지 서비스가 승인된 앱의 수가 50만개를 넘어섰다.
25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는 설립 34개월 만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에 사용하기 위해 승인된 앱이 50만개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다른 앱으로 대체되거나 자연 소멸된 것 등을 빼고 현재 내려받기가 가능한 앱은 전체의 80% 수준인 40만개 정도다. 게임이 전체의 1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책(14%), 오락(11%), 교육(8%), 라이프스타일(7%) 등의 순이었다. 가장 인기있는 앱은 게임 ‘앵그리버드’였다. 앱 개발자는 8만5,569명이고 앱 가운데 37%인 14만7,966개가 무료, 24만4,720개에 달하는 유료 앱의 평균 가격은 3.64달러에 달했다.
한편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플레이스는 개설 8개월이 지난 현재 29만4,000개의 앱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