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아이디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30.3%, 42.4% 늘어난 1,557억원, 3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디스는 지난해들어 영상보안 시장의 메가트렌드가 디지털화되면서 DVR에서 NVR로 전화되면서 영업이익이 30%나 급감하면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아이디스는 디지털화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해 현재 NVR매출이 40%까지 늘어났다. 올 연말에는 6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내수매출의 경우 KT텔레캅향 NVR매출이 신규로 추가됐고 지난해 급감했던 에스원향 출하도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수출도 과거 ODM 중심에서 자체 브랜드를 통한 B2C진출이 가시화되면서 26% 늘어난 760억원으로 점쳐졌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영상보안 혁신에 성공하면서 성장산업에 진입해 올 2분기부터는 이익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점 수준으로 아주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