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스핀즈, 세계최초 원심분리형 음식물처리기 국내 첫 선

표준형 및 고급형 제품 내달부터 시판…인터파크HM이 유통판매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최초 기술로 개발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가 국제 전시회에 첫 선을 보였다.

환경가전 전문기업 스핀즈이노베이션(대표 박노형)은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원심분리배출형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스핀즈(SPINZ)’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ENVEX2013(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행사장에서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외국 디스포저(오물분쇄기) 방식의 불법, 변형 음식물처리기 사용 논란에 대한 소비자 구매 혼선과 열악한 국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기술개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전면시행에 따른 소비자 제품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최초로 ‘원심분리배출’ 기술이 적용된 점. 원심분리배출이란 싱크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파쇄 처리 후 찌꺼기가 탈수부로 내려가고, 이때 모터가 드럼을 고속으로 회전시켜 강력한 원심력을 이용해 물과 찌꺼기를 완벽히 분리, 배출하는 특허기술이다.


스핀즈이노베이션이 5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상용화했고, 현재 국내와 중국 특허취득은 물론, 미국과 일본, 유럽에도 출원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갈아서 모두 하수구로 흘려 보내는 불법 디스포저에 맞서,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찌꺼기를 80% 이상 회수하기에 합법적이고 친환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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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처리시간 단축 △전기료 절감 △효율성 향상으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건조기능 유무에 따라 고급형과 표준형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고급형은 파쇄와 탈수를 거쳐 강력한 히팅방식으로 건조된 찌꺼기가 잘 갈린 커피가루 형태로 배출된다. 처리시간은 완전건조까지 120분 이내로, 타사평균 250분 보다 2배 이상 단축시켰고, 전기료는 하루 3회, 30일 지속 사용시 월 6천원대로 타사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나 건조율에서 10% 앞서는 등 처리시간과 효율성에서 우수하다.

표준형 제품은 건조기능이 없는 대신 처리가 빠르고 감량율이 뛰어나다. 처리시간은 파쇄부터 탈수까지 120초 이내에 완료되며, 전기료는 하루 3회, 30일 지속 사용시 월 1,500원대로 절전효과까지 겸비해 효율성이 높고 경제적이다. 두 제품 모두 원심분리배출과 자동세척기능이 적용됐으며, 무필터, 무카트리지 채용으로 타사제품처럼 주기적인 소모품 교환이 필요 없어, 반영구적이다.

특히, 하나의 이음새로 소음과 악취를 방지한 디자인 커버는 곡선을 살린 심플함과 세련미를 강조해, 기존 제품에선 보지 못한 디자인 명품화로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노형 스핀즈이노베이션 대표는 “고객의 편리성과 정부의 환경정책에 맞는 음식물처리기 개발에 혼신을 다한 만큼 제품 양산과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해외 바이어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해외 수출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핀즈 음식물처리기는 표준형과 고급형 제품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인터파크의 100% 자회사 인터파크HM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가격은 미정이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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