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2006 브랜드 하우징 페어] 신동아건설

화려함보다 가족같은 편안함 추구<br>녹지공간 최대한 확보 설계… 가변형 벽체·수납공간 제공<br>휘트니스센터등 시설 확충도





신동아건설의 아파트는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신동아가 내세우는 아파트의 모토는 바로 ‘가족’이다. 소비자의 눈을 현혹하는 화려한 치장 보다는 가족 같은 편안함을 주는 아파트가 신동아건설이 추구하는 주거공간이다. 신동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가 ‘파밀리에(familie)’인 것도 이런 이유다. 신동아건설의 아파트 철학은 브랜드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파밀리에는 독일어로 ‘가족’이다.‘내 가족의 아름다운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이미지를 담고 있는게 바로 파밀리에다. 파밀리에가 추구하는 공간은 단순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선 문화의 공간이다. 또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고품격 아파트로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신(新)주거문화의 중심을 추구하고 있다.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는 단지설계 과정에서 ‘녹지’ 비율 극대화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입주자들에게 최대한 넓은 녹지공간을 제공,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이와함께 생태학습 광장이나 휘트니스센터 등 친환경 주거문화 시설을 대폭 확충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양방향 조망이 가능한 신평면 공간과 가변형 벽체, 수납공간 확보 등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신동아는 파밀리에 아파트의 가장 큰 경쟁력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있다. 겉이 화려하기 보다는 입주자가 살면 살수록 아파트의 가치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동아 파밀리에가 추구하는 아파트는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라며 “지은지 20년 남짓 됐다고 허물고 새로 짓던 과거의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동아 파밀리에는 비교적 늦은 브랜드 론칭이 늦었고 주택사업 확대 역시 경쟁업체에 비해 늦었음에도 소비자들 사이에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인지도 확보에는 지난해부터 방송매체를 통해 시작된 CM광고의 역할도 컸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독특한 브랜드 징글(jingle)로 고객들의 귀를 사로잡음으로써 음(音)만 듣고도 파밀리에를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회사 신광웅 사장은 “신동아 파밀리에를 미래를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아파트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이 때문에 직원들에게도 당장 큰 이익이 나지 않아도 좋으니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기울이도록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브랜드 의미 '음악처럼 생기있는 자연친화 아파트' 신동아건설의 파밀리에 심볼 마크는 첫글자인 ‘f’자와 4개의 나뭇잎을 결합,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f’는 ‘가족’이란 의미 외에 음악 기호인 포르테(forte)를 형상화해 음악과 같이 삶의 공간에 생기를 불어 넣어 행복한 표정을 만드는 아파트임을 나타내고 있다. 4단계로 이뤄진 그린 톤 색상의 나뭇잎은 파밀리에만의 新(새로움), 格(품격), 休(휴식), 家(가족) 공간을 의미한다. 부산 정관신도시서 생태휴양 단지 조성 부산정관신도시에서 분양중인 ‘신동아 파밀리에’는 신동아건설의 아파트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단지다. 총 126만평 규모로 부산지역 최대규모의 계획신도시인 정관신도시는 4.2㎞에 달하는 좌광천 수변공원과 25%의 녹지율로 생태휴양 신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신동아파밀리에가 들어서는 A-28블록은 정관신도시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좌광천이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르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측은 이 같은 입지여건과 정관신도시의 개발 컨셉을 단지에도 그대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단지설계 과정에서 동쪽과 북쪽에 주출입구를 둬 입주자들의 진입동선을 배려하는 한편, 획일화를 탈피한 층고 계획으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주출입구에서 중앙광장을 거쳐 부출입구에 이르는 동선에는 테마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관신도시 신동아파밀리에는 다른 아파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화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주출입구에 소나무 군락의 송림마당을 두는 한편 단지 곳곳에 운동시설을 갖춘 웰빙마당, 어린이들의 EQ와 창의력 증진을 위한 테마 놀이터를 배치할 계획이다. 최상층에는 1.8m 높이의 다목적 다락방과 테라스를 설치하고 거실과 천정고를 3.9m 이상 확보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좌광천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단지 전체가 개방감을 높인 타워형으로 설계된 것도 눈에 띈다. 주거환경에도 많은 배려를 한 흔적이 보인다. 모든 가구에 층간 소음 저감재를 사용하는 한편 4베이ㆍ5베이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리모델링과 공간활용 극대화를 위해 가변형 발코니로 시공하는 한편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직접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설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정관신도시 신동아파밀리에는 총 655가구 규모로, 회사측은 계약금을 2%까지 내리는 한편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해주고 있다. 또 정관신도시 동시분양에 참여한 6개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평당 5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의 부담을 줄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수도권·충남 신규분양 지난해부터 지방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한 신동아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규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측은 우선 오는 10월 수원 인계동에 건립하는 재건축아파트 중 일반분양분 114가구를 공급한다. 24ㆍ33ㆍ43평형으로 실수요층에게 인기가 높은 평형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1월에는 충남 홍성에서 716가구의 대규모 단지 분양에 나선다. 34~51평형으로 중대형 단지로만 구성된 홍성 신동아 파밀리에는 특히 충남도청 이전 호재를 안고 있어 지방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인 12월에도 신규분양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분양의 최대 격전지인 용인에서 대규모 분양계획이 예정돼 있는 것. 회사측은 용인 흥덕지구에서 39~54평형 80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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