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최근 조정은 매크로 환경 악화에 따른 단기 조정일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박민 연구원은 “그리스 재정위기 등 유럽발 악재와 유가하락, 그리고 2분시 수주 둔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럽 금융 위기가 해양플랜트 수주 모멘텀을 저해할 가능성은 낮고 시추선 및 LNG선 발주도 매크로 환경과 무관하게 발주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510억원, 1,8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은 6.4%로 전분기 5.2%에 비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