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국MS, Xbox 360 게임 ‘기어스 오브 워3’ 공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Xbox 360 전용 슈팅 게임인 ‘기어스 오브 워3(Gears Of Wars3)’를 공개했다. 한국MS는 22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품 시연과 함께 기어스 오브 워3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미국의 ‘에픽 게임스’가 개발한 Xbox 360의 대표적인 슈팅게임으로 전작인 1·2편은 1,300만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어스 오브 워3는 전쟁 영웅이 인류 최후의 도시가 파괴된 상황에서 외계 종족과의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이번 3편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그래픽·애니메이션·배경·캐릭터 등에서 강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한국MS 측은 전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기어스 오브 워3의 수석 개발자인 짐 브라운이 직접 참석해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기도 했다. 짐 브라운 에픽 게임스 수석 디자이너는 “기어스 오브 워3는 에픽 게임스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개발력의 결정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MS 측은 “Xbox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게임 가운데 하나로 관련 소설이 뉴욕 타임지 선정 베스트셀러로 소개됐으며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진호 한국MS 이사는 “기어스 오브 워3는 게임에 능숙한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초보자들에게도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작은 오는 9월 20일 정식 출시되며 9월 1~18일까지 인터파크·옥션 등에서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추가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는 ‘한정판’을 구입하려면 앞서 8월 23~31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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