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활성화 물질이 일반쌀보다 15배 가량 높은 기능성 '가바쌀'이 미국 수출 본 궤도에 올랐다. 경남도는 기능성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가바쌀과 가바발아현미쌀이 지난해 4월 1차 20톤, 올 2월 2차 20톤에 이어 지난 8일 3차 20톤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1억원 정도이지만, 미국산 쌀을 연간 4만톤 이상 수입하는 상황에서 역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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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적한 기능성 쌀은 가바성분이 많은 벼 품종을 개발, 지난 LA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홍보판촉을 통해 미국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세번째다.
경남산 가바쌀은 고혈압과 당뇨 등 개선 효과가 높아 육식위주인 미국 현지인 선호도가 날로 증가하면서 수출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