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上海에 '테크노마트' 짓는다

프라임산업, 2010년 완공예정

국내 대표적 테마 상가인'테크노마트'가 해외에 진출한다. 프라임산업은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중국 상하이시 소재'톈야오스예 유한공사'의 왕뤄리우 이사장과 상하이 테크노마트 건립에 관한 합작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상하이 테크노마트는 상하이시 중심지구인 서회구 중산남 2로지하철 1호선역 부근 1만3,000여평에 연면적 4만5,000여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자상가와 멀티플렉스, 오피스·호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상하이 최대 규모의 복합 전자 유통 단지다. 프라임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톈야오스예 유한공사는 상하이시 자치구 중 하나인 화징쩐 지방정부가 만든 유통전문 기업이다. 화징쩐은 토지제공과 행정절차를, 프라임은 설계·시공·운영·관리를 맡아 내년 착공한 뒤 오는 201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프라임산업의한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도심재개발을 추진 중이던 화징쩐 정부가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를 둘러본 뒤 지난 2004년 12월 공동사업을 제안해온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