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경 네트워크] "승용말 산업 선점하자" 제휴

경북도- 경북대학교- DSK그룹<br>산·학·관 협력 구축 협약 체결


"승용말 산업을 선점하자." 경북도와 경북대학교, DSK그룹이 녹색 레저산업 및 농촌경제의 새 소득원을 부상하고 있는 말 산업과 관련, 승용말 생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북도 등 3곳은 지난 24일 오전 말 산업의 근간인 승용말 생산을 위해 산ㆍ학ㆍ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승용말 생산 및 육성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전문 승용말 생산은 아직 초보 단계로, 이를 미리 선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 DSK그룹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친환경기술 전문회사로 건축설계와 첨단 원자력설계,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기술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경북대는 승용말의 사양 및 보건관리를, DSK는 목장부지 제공 및 승용말 생산ㆍ육성을 각각 분담해 승용말 생산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또 DSK는 수입에 의존해 온 말 관련 용품의 고급화 및 국산화를 추진한다. 한편 경북도는 그 동안 말 산업 발전을 위한 3대축(시설ㆍ인력양성ㆍ산업화) 가운데 인력양성을 위해 경북도교육청 및 지역 고교ㆍ대학과 협력해 말 관련 학과를 설치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 이어 상주, 구미에 승마시설 및 공동육성시설을 설치 중이며 내년에도 중앙정부에 9곳의 승마장 및 공동육성시설 건립을 요청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말 산업을 녹색성장의 선도산업 및 침체된 농촌경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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