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사흘 만에 하락출발, 0.27%↓… 2,042.89p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5.49포인트(0.27%) 하락한 2,042.8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경기부양책에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도 이러한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기관, 개인 등 모든 수급주체가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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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74포인트(0.14%) 하락한 515.0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돌발적인 대외 악재가 없는 한 현재의 상황만을 놓고 보면 주가의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최소한 완만한 상승 정도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아직은 주식 비중의 축소보다 추세적 상승에 대비하는 전략이 더 유효해 보이고 실적과 경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에서는 주가의 상승 속도가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05원 오른 1,1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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