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애향장학회(이사장 곽상욱)는 최근 시청 물향기실에서 '2013년 애향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애향장학회는 대학교 입학생 총 41명에게 1억1,800만원, 고등학교 입학생 총 137명에게 5,7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오산시애향장학회는 지난 1993년도부터 지금까지 923명에게 31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돈이 없어서 학원을 못 다닐 수 있어도 돈이 없어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장학생 선발비율을 변경, 균등한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혜택을 더 주어 형평성을 높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