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부금 모아 스포츠특화 사회공헌 주력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월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아동 503명을 대상으로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동계스포츠 체험' 행사를 마련해 스케이트를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 체육시설 확충과 선수ㆍ체육지도자 양성, 건전한 청소년 육성 등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사회 공헌 정신 역시 이익과 책임을 공동체에 환원한다는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SPORTS)는 특화활동(Specialty), 참여(Participation), 기회(Opportunity), 책임(Responsibility), 협의체 구축(Together), 사회구성원(Society)의 영어단어 첫 알파벳을 따서 만든 말로 사랑과 행복의 가치를 나누는 스포츠 공익기업을 의미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지난 5년간 약 3억7,000만원의 임직원 사랑나눔기금을 조성ㆍ지원했고 사랑나눔기금과 병행해 기관자금 약 130여억 원을 지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사회 공헌 지원 사업은 전략적 스포츠특화 사회공헌과 희망 스타트 프로젝트 등으로 이뤄진다. 전략적 스포츠특화 사회공헌은 소외계층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활동이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펀드를 활용해 매년 장애아동,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쓴다. 지난 1월에는 서울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503명을 대상으로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동계스포츠체험'을 실시해 스케이트 강습 및 체험을 선보였다. 5월에는 1,00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스포츠관람'을 시행했고 7월에는 래프팅, 바나나보트 등 수상스포츠 체험을 했다. 이와 더불어 매년 전국 20여개소를 순회하며 8,000여명의 소외계층의 건강 검진을 진행했으며 전국 시ㆍ도 노인정과 복지관에서 방문체조 강습회를 실시하며 취약계층에 활력을 부여하는데 앞장섰다. 희망스타트 프로젝트는 경륜ㆍ경정 사업의 사회공헌 예산을 환원해 저소득 가정과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 이웃의 새로운 시작을 도와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해 지속 가능성을 높였고 수요자 중심의 가치평가와 지원, 사회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저소득가장 창업자금 대출에 6억5,000만원, 사이클 꿈나무 장학금에 3억원,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지원에 1억원, 뇌성마비 재활운동치료에 2,500만원, 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에 3,000만원 등 총 11억8,500만원을 집행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책임을 넘어 국민의 건강한 미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1등 공기업을 자임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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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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