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해외 헤지펀드 AK주몽펀드에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는 주문체결, 대차거래, 투자자 유치ㆍ위험 관리 등 헤지펀드의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AK주몽펀드는 지난 2007년 11월 케이맨제도에 설립된 해외 헤지펀드로 누적수익률 38%(8월 말 기준)를 달성, 아시아지역 헤지 펀드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KB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자금유치 및 장외파생상품 매매 등으로 서비스분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프라임 브로커리지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