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시돼온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일(현지시간) 경선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롬니 전 주지사의 출사표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로써 공화당 경선참여를 선언한 후보는 롬니 전 주시사를 포함해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론 폴 하원의원, 게리 존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 피자' 최고경영자 등 6명으로 늘어났다.
롬니 전 주지사는 그간 수차례의 여론조사상에서 공화당의 강력한 차기 대선후보로 꼽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