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현대중공업, 최고실적 행진··· 주가 반등 이어질듯

자사주 사들여 하방경직성 확보<br>선박건조량 급증등 성장세 뚜렷<br>현대삼호重상장 추진도 긍정적




현대중공업, 최고실적 행진··· 주가 반등 이어질듯 [웰빙포트폴리오] 자사주 사들여 하방경직성 확보선박건조량 급증등 성장세 뚜렷현대삼호重상장 추진도 긍정적 문병도 기자 do@sed.co.kr 현대중공업의 주가 반등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해 11월 50만원을 웃돌았지만 올들어 급락, 지난 1월말에는 28만6,000원으로 40% 이상 추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2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정 가능성보다는 반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한데다 최고 실적 유지, 신조선가 고공행진, 자사주 매입,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사주 취득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31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228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6,520억원으로 취득 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다. 현대중공업은 올해에도 전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1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한 1조4,121억원을 기록, 1분기 전망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주금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65.5% 증가, 18억6,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주력인 조선사업부의 경우 업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선박 영역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부유식 원유설비(FPSO) 등을 통해 차별화된 수주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건조량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7%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선박 건조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 오는 2009년 가동을 목표로 제10도크가 건설중인 가운데, 최근 군산조선소 건립까지 추진되면서 선박 건조량은 지난해 90척에서 오는 2010년 110척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5개 비조선 사업부 역시 조선 사업부를 능가하는 성장세가 기대된다. 매출 비중 10%를 차지하는 엔진사업부의 경우 조선업 장기호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으며 설비증설과 단가인상에 힘입어 올해도 전년대비 14.5%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전사업부 중 최고 수준인 18%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송배전설비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전기전자 사업부의 경우 미국에서 설비교체 주기의 도래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설비를 증설하고 있는 중동지역 역시 주요한 매출처로 부각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어 해외시장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한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건설기계 사업부는 중국ㆍ유럽의 건설경기 호황을 배경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5%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고 올해에도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불규칙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는 해양사업부, 수년째 적자를 기록중인 플랜트사업부의 경우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의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성장동력 발굴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임업및 산림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또 선박 구성부분품 제조업인 HYMS를 100%출자하여 신규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조림지 사업으로 향후 조선을 보안해 줄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기업공개(IPO) 추진도 호재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말 감사인 지정 신청을 통해 2007년 실적 감사를 완료한 상태로 IPO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영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삼호중공업의 IPO가 가시화될 경우 대주주인 현대중공업 지분율(94.9%)을 감안할 경우 구주매출을 통해 최소 1조5,000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3월 증시, 변동장 '박스권 저점' 높여나갈 듯 • 3월 펀드, "지수 바닥 확인중… 성장형으로" • 3월 추천종목, LCD·내수·통신株에 봄바람 솔솔 • 하나로텔레콤, SKT와 결합 "고성장 기대" • 애널리스트가 본 하나로텔레콤 • 삼성물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쟁력 '독보적' • 애널리스트가 본 삼성물산 • 현대중공업, 최고실적 행진··· 주가 반등으로 • 애널리스트가 본 현대중공업 • 동양종금 '동양라틴스타주식투자신탁' • 교보증권 '위대한 성장주 주식형펀드' • 미래에셋증권 '로저스 Commodity 인덱스펀드' • 푸르덴셜 '푸르덴셜변동성 알파 파생펀드' • 한국투자 '한국 아시아에릭스 주식형펀드' • 하나대투증권 '인베스트연금주식 S-1' • 현대증권 'JP모간 중동아프리카주식형펀드' • 'NH-CA 인도네시아 포커스 주식 투자신탁' • 한화증권 '한화 카자흐스탄 주식형 펀드' • 메리츠증권 '산은 짐로저스애그리인덱스펀드' • SK증권 '피델리티 EMEA 주식형펀드' • 굿모닝신한증권 '1억 만들기 적립식 명품 랩' • 대신증권 '대신 포르테 파생상품펀드' • 삼성증권 '삼성 당신을 위한 아라비안 펀드' • 우리투자증권 '우리 LG&GS 플러스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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