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 총장 세종솔로이스츠서 감사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개최한 제8회 기금모금 음악회에서 문화공헌인으로 추대돼 감사패를 받았다.
◆ 한국계 박영태 대령 美 국방무관 내정
미국 육군의 박영태(46) 대령이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 국방무관으로 내정됐다.
경남 밀양 출신인 박 대령은 지난 16일 "내년 1월1일부터 말레이시아 주재 미 대사관의 국방무관으로 근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각국 주재 미국 대사관에 한국계 육군·해군 무관은 있었지만 주재국의 무관 업무를 총괄 책임 지는 국방무관은 박 대령이 처음이다.
1983년 소위로 임관한 그는 독일에서 대대장을 지냈고 주한미군 2사단에서 포병장교로 근무한 바 있다.
◆ 행시 기술직군 최종합격자 발표
올해 행정고시 기술직군(전 기술고시) 최종합격자 55명 가운데 여성은 9명(16.4%)으로 지난해보다 9%포인트 감소했다고 중앙인사위원회가 17일 밝혔다.
11개 직렬 가운데 2차 시험 수석은 86.66점을 받은 전산개발직 서민수(30)씨가 차지했으며 일반기계직에서는 강진영(23ㆍ여)씨가 81.90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았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약협회 1,200만원 상당 의약품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원유 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에 1,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긴급 전달했다.
◆ 대신증권 하루 수수료 수입 기탁
대신증권은 18일 국내 기관투자가와 함께 원유 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반도 일대 재난 복구활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하루 동안 기관투자가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입(예상금액 5,000만원) 전액을 태안반도 지원기금으로 정해 태안군청에 기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