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흥렬)는 올해 `어도비 애크로뱃`을 중심으로 기업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애크로뱃은 PDF 파일 형식으로 전자문서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게 한 소프트웨어다.
한국어도비는 애크로뱃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 사무환경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툴 및 문서양식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오라클, SAP, 시벨 등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어도비 포토샵 등 디지털 이미징 시장에서도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앞세워 초보자용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라이선스 판매비율을 확대하고 정품사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어도비는 오는 3월 `포토샵 앨범`을 필두로 6월 `애크로뱃 6.0`, 9월 `프리미어 7.0`, 10월 `고라이브 7.0` 등 9종의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예정이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