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의도 나침반] 좋은 주식

투자격언에 `주식은 나쁜 주식과 좋은 주식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주식과 내리는 주식으로 구분 된다`는 말이 있다. 블루칩이라고 해서 항상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중가 우량주나 소형주도 시황과 맞으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가축 전염병의 반사이익 기대로 수산 관련주들이 불과 두 달도 못되어서 주가가 5배 이상 상승한 것은 앞의 투자격언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예다. 중소형주라는 이유로 장기 소외되며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계기만 마련되면 언제든지 좋은 주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장세에서는 이러한 중소형 종목들이 각광 받는 기회가 많아지는 만큼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

관련기사



오철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