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판교ㆍ파주 발전소등 신규가동 효과로 전기판매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전일종가 7만4,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연구원은 “지난달 낮은 기온으로 전기 매출이 작년 1월보다 58.4% 증가했다”며 “기존 설비용량의 20%에 달하는 판교발전소의 신규 가동도 판매량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한 2,807억원, 부문별로 열ㆍ냉수매출과 전기매출은 각각 6.3%, 58.4% 증가한 1,916억원과 89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2월 판매량부터는 기존 설비용량의 60%에 달하는 파주발전소 신규가동(1월 28일)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요금 규제가 거의 없고 수익성이 높은 전기판매부문의 높은 증가세가 월별 실적이 발표될 때마다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