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는 유니버설보험 기능을 갖춘 어린이보험이 개발됐다.
동부화재는 10일부터 자녀의 상해 및 질병에 대한 보장은 물론 예금기능이 있는 ‘유니버설 영재보험’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해 질병에 걸려 입원 치료할 때 본인 부담 의료실비를 최고 8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입원기간 동안 4일째부터 하루에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7대 암이나 10대 질환으로 수술할 경우 각각 1,000만원, 20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 상품은 유니버설제도를 도입해 고객이 여유자금이 있을 때 수시로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적립금을 인출해 자녀 학자금이나 결혼비용으로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