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카드 비밀번호 사용

CJ홈쇼핑이 오는 8월 4일부터 `신용카드 비밀번호 사용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CJ홈쇼핑의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은 상담원을 통한 주문이나 ARS 주문 등 모든 상품 주문 시 비밀번호 앞 2자리를 직접 눌러야 한다. 비밀번호를 3회 이상 잘못 입력하면 주문이 자동적으로 중단된다. CJ홈쇼핑은 29일 “신용카드 비밀번호 인증 제도를 도입하면 주문시간이 10~15초 길어지는 단점은 있다”며 “하지만 신용카드와 관련된 위ㆍ변조 등 부정 사용에 대한 피해가 늘고 있어 고객 보호 차원에서 업계 최초로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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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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