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에 지영선(56)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을 위촉했다. 지 신임 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ㆍ한국일보ㆍ동아일보ㆍ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관훈클럽 감사 등으로 일했다. 또 현재 한국프레스클럽 운영위원과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이사, 대통령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5명과 정부 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위원은 임기 2년으로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