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진석·강길부 의원 한나라 입당

정진석ㆍ강길부 무소속 의원이 17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정ㆍ강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기간 각각 국민중심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면서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두 의원에 대한 입당을 승인했다. 두 의원의 입당으로 한나라당 의석 수는 기존 128석에서 130석으로 늘어났다. 한나라당이 이날 두 의원에 대해 입당결정을 내린 것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각료 인사청문회 등 각종 현안의 원만한 국회 처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 의원의 입당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정치권 세력화를 꿈꾸고 있는 가칭 ‘자유신당’에 대한 견제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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