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당진 난지도 산림생태관광지로 새단장

특화숲 조성완료… 7월말 개방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충남 당진군의 난지도가 산림생태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충남 당진군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난지도 특화숲 조성사업을 이달말 마무리짓고 일반에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진군은 충남 서해안의 최북단에 있어 해당화와 기암절벽 등 풍광이 아름다운 난지도섬은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110ha의 특화숲에 65종, 23만여그루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게 됐다. 이중 지역특화숲은 4만8,490㎡의 면적에 산림경영모델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감주나무와 왕벗나무, 느릅나무 이팝나무 등의 수종별 군락지를 조성해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휴양적 기능을 고루 갖춘 산림복합체험관광지로 변모시켰다. 5만8,360㎡의 테마숲은 상징적 이미지 공간으로 ‘만남의 숲’과 ‘애향의 숲’등 7가지의 테마 기능을 간직한 공간을 연출해놓고 있다. 또 99ha의‘임분관리지구’에는 산림환경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육림사업을 추진했고 기타시설지구에는 난지도 둘레산 길 잇기 사업으로 9.6km의 등산로를 조성하고 해변전망대 1개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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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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