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투자證 '해외주식 HTS 서비스' 개시

우리투자증권이 홈트레이딩서비스(HTS)를 통한 해외 주식거래 서비스에 나선다. 우리투자증권은 16일부터 미국ㆍ일본ㆍ중국ㆍ홍콩 등 4개 주식을 온라인으로 동시 매매할 수 있는 ‘우리 해외주식 HT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각종 재무 데이터 및 기술적 분석 도구를 이용한 종목 검색 기능이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 톰슨로이터사에서 실시간 해외 뉴스가 제공되며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와 홍콩 주식워런트증권(ELW)에 대한 특화주문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9월 말까지 4개국 모두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1%로 동일하게 적용하고 이후에도 업계 최저수준인 0.25~0.30%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거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ㆍ신한금융투자ㆍ이트레이드증권ㆍ키움증권 등이 해외주식거래 서비스를 내놓고 있으며 올 들어 월 평균 거래대금은 1조원에 달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앞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인도네시아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우리해외주식 HTS는 지금까지 증권사들이 선보인 해외주식거래 서비스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 확보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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