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은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서산공장 착공ㆍ이전을 중점사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원 대표이사는 “1만2,000평의 공장부지에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기계가공ㆍ열처리 공정 등 내재화로 수익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종합단조 정밀기계부품 회사가 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ㆍ영업보고, 제26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의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로는 오충석 현 금오공과대학교수가, 3년 임기 사내상근감사에는 라수현 현 포메탈 고문이 각각 신규 선임됐다.
오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상장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