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제너시스BBQ, 일본에 '치맥'문화 전한다

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

시부야에 1호점 문열어

연내 20곳 추가 오픈 예정

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 시부야점 내부

제너시스BBQ 그룹은 일본 도쿄 시부야에 '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bb·qPremium Chicken)' 시바야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은 기존 운영중인 비비큐 프리미엄 카페를 업그레이드한 곳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19년 전통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일본 시장에 맞춰 운영하기 위해 직영점 형태를 채택했다. 또 치킨과 라이스, 샐러드 등 기존 메뉴에 일본식 후라이드 치킨 가라아게와 나고야 전통 치킨 요리 데바사키, 올리브치킨 카츠 카레 라이스 등 현지 음식도 추가했다. 여기에 일본 산토리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산토리프리미엄 크림맥주를 도입, 현지에서 생소한 '치맥(치킨+맥주)' 문화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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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관계자는 "2020년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그룹이란 비전을 재 정립하고 BBQ를 바비큐로 오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BI를 전격 교체했다"며 "유행에 민감한 일본 젊은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카페 존과 다이닝 존을 구분해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과 밤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올 데이 피크 타임' 콘셉트를 강화했다"며 "수급 불안정을 예방하기 위해 CK(Central Kitchen) 공장을 확보해 고품질의 원부자재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시부야는 일본 젊은이들의 유행이 창조되는 대표적 상업지구이자 에비수, 다이칸야마 등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거점"이라며 "시부야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일본에 2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2020년까지 비비닷큐 프리미엄 치킨을 일본 최고의 외식 브랜드로 육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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