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플래닛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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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T-MAX)의 일본 단독 콘서트가 3,000여 명의 팬의 뜨거운 열기 속에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티맥스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도쿄 나카노의 제로홀과 오사카 이온화장품 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KBS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일본에서 신(新) 한류스타로 꼽히고 있는 티맥스의 일본 단독 콘서트는 일본 팬들과 현지 언론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얻었다. 티맥스와 그룹의 멤버이자 F4로 활약했던 김준을 보기 위해 입국장에서부터 팬들이 몰려들었으며, 일본 내 굴지의 언론들로부터 줄줄이 인터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티맥스는 그런 일본 내 관심에 보답하듯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동 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3,000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준은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 등장했던 로맨틱한 스케치북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해 여심을 흔들었고, 박윤화는 특별히 연습해온 마술 실력을 과시했다. 또 신민철은 유창한 일본어로 ‘2009 티맥스 화제의 뉴스’를 소개해 일본 팬들을 감탄시켰다.
신민철이 진행한 ‘2009 티맥스 화제의 뉴스’에서는 티맥스 멤버들의 여장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를 통해 ‘꽃남’ 김준의 충격적인 숙소 모습이 폭로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신종플루에 걸려 홀로 방안에 격리돼있었던 김준의 처절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이민호와 김범, 구혜선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기도 했다. 세 사람은 티맥스의 일본 단독콘서트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통해 김준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