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스에너지, 美서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사업

태양광모듈 제조업체인 에스에너지가 미국에서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사업에 나선다. 에스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얼마 전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기 때문에 앞으로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으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영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사업이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 토지 구입, 설계 등 전 과정을 총괄하는 사업을 말한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26.0% 늘어난 5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올 들어 전체의 99%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1ㆍ4분기에 독일ㆍ이탈리아 등에서 매출처가 추가되며 실적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올초 연간 매출목표를 3,000억원 이상으로 계획했는데, 1ㆍ4분기 실적이 예상에 충분히 부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2ㆍ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는 만큼 추가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만 하다고 주장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2ㆍ4분기에도 지난해 보다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2ㆍ4분기, 3ㆍ4분기엔 국내 매출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