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인 디지탈아리아는 한국거래소(KRX)가 주관하는 ‘2011년 코스닥시장 프리히든챔피언 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등을 고려해 2009년부터 히든챔피언 기업을 선정, 육성하고 있는데 프리히든챔피언은 그 전단계다.
디지탈아리아는 디지털기기 상에서 기본 운영체제(OS)와 응용프로그램 중간에서 응용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다. 멀티미디어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임베디드 그래픽유저 인터페이스(GUI) 미들웨어 솔루션’을 개발, 대기업 등에 공급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3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처도 기존 스마트폰과 함께 자동차ㆍ스마트TVㆍe북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프리히든챔피언의 선정에 따라 향후 IR개최 지원, 언론홍보 등에 대해 거래소로부터 지원을 받아 성장전략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프리히든챔피언 선정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3.03% 상승한 7,140원을 기록했다.
